목회칼럼

세계관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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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택목사 날짜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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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도애아카데미 대표이자 호도애도서관 관장인 장대은 대표의 저서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 배에 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폭풍우를 만나게 되었다. 사람들은 각기 자신이 믿는 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그러나 유대인은 기도를 올리지 않고 있었다. 폭풍우가 더욱 심해지자, 사람들은 일제히 유대인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기도를 올리지 않는 거요?” 그제야 유대인은 기도를 올리기 시작했고 곧 폭풍우가 멎었다. 배가 무사히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다시 유대인에게 물었다. “우리 모두 열심히 기도를 올렸을 때는 효과가 없었소. 그런데 당신이 기도를 올리자 금방 폭풍우가 잠잠해졌소. 당신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오?” 그러자 유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 이유는 저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각자 여러분의 나라에서 믿는 신에게 기도했습니다. 바빌로니아에서 오신 분들은 바빌로니아의 신에게 기도를 했고, 로마에서 오신 분들은 로마의 신에게 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그 어느 나라에도 속해 있지 않지요. 우리 유대인들은 온 우주를 다스리는 위대한 신 한 분께만 기도를 올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바다에서 제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이것은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다. 유대인을 이해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절대적인 믿음을 나타내는 이야기다. 유대교 경전 타나크(구약 성경)의 첫 번째 이야기 베레시트(창세기)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신의 존재를 알리며 시작된다. 유대인에게 신은 그들이 가진 믿음과 확신의 출발점이다. 유대인을 이야기할 때 베레시트가 있는 율법서 토라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유대인들은 토라를 하나님이 내려준 말씀으로 믿는다. 토라는 법이며 생명이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에게든 토라를 이야기한다. 교육을 이야기할 때도, 사업상의 거래에서도, 쩨다카(자선)을 행할 때도 그들은 신의 명령임을 강조한다. 그만큼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와 같은 것을 세계관이라고 합니다. 세계관은 삶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관점 곧, 프레임입니다. 한 사람이 가진 세계관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인생을 해석하고 이해합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생각의 바탕입니다. 이러한 유신론적 세계관이 오늘의 유대인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실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여러분은 어떤 세계관,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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