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주님의 사랑을 붙잡는 것이 ‘믿음’입니다.

페이지정보

작성자 김용택목사 날짜19-05-25

본문

레오 버스카글이라의 책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 나오는 글입니다.

 

   우리의 말은 어린아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어느 꼬마가 흥분한 나머지 이렇게 외쳤다고 칩시다. “어, 어, 엄마. 밖에 아, 아, 아이스크림을 파, 파는 아저씨가 와, 왔어요!” 그러자 엄마가 말허리를 뚝 자르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잠깐! 다시 한 번 천천히 이야기해봐라. 너는 지금 말을 더듬고 있잖니.” 이 말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면 아이는 자신이 정말로 말을 더듬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는 말더듬’이라고 자신을 세뇌시켜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삽시간에 한 아이를 말더듬이로 만드는 겁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에게 ‘너는 참 예뻐, 너는 참 예뻐, 너는 참 예뻐’라고 반복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이런 소리를 듣다 보면 정말 예쁜 사람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저는 ‘사랑은 배우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이 그렇습니다. 사랑도, 두려움도, 편견도, 미움도, 근심도, 책임감도, 의무감도, 존경심도, 상냥함과 너그러움도 모두 사회와 가정과 인간관계 속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인간은 한 살에서 두 살 사이에 단어에 담긴 기분과 뜻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며 본격적으로 말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때 배운 언어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고, 이때 배운 언어를 평생 사용하면서 언어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주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중요합니다.

 

     GE의 CEO를 지낸 잭 웰치는 어릴 때 말더듬이였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말을 더듬는 그를 보며 놀려댔고 잭은 늘 우울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전혀 다른 말을 했습니다. “너는 천재야. 머리의 회전이 너무 빨라서 네 입술이 따라오지 못하는 거야” 잭은 어머니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자신이 천재인줄 알고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변화되고 그의 인생은 복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것도 바로 사랑입니다. 그리고 믿음은 주님께서 하시는 사랑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나 주변의 부정적인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사랑을 붙잡는 것이 믿음입니다.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