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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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택목사 날짜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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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1월 6일 주일, 영국 콜체스터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교통이 마비되었고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설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교회조차 갈 수 없었습니다.

   그 때 한 소년은 다니던 교회까지 도무지 갈 수가 없어서 집에서 가까운 작은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당시 소년의 마음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목사였고,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자랐고,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죄인이며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다는 말씀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날 소년이 예배에 참석했을 때 그 교회 목사님도 폭설 때문에 교회에 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대신해서 한 성도님이 강단에 서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분이 읽은 성경은 이사야 45장 22절이었습니다.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그분은 평신도인데다 갑작스레 강단에 섰기 때문에 설교 준비는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읽고 또 읽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나이가 많든 어리든 돈이 많든 없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던 중에 소년을 보고 그의 얼굴에 가득한 수심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젊은이, 슬퍼 보여. 예수를 바라보게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바라보게. 예수님은 자네를 아셔. 마음의 아픔, 고민, 그리고 슬픔을 아시네.”

  그 말을 듣는 순간, 소년은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소년은 그곳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사정을 아신다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 만남 앞에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유명한 스펄전 목사님입니다. 그날 이후 스펄전 목사님의 설교 주제는 ‘예수님을 바라보자’였습니다. 나와 함께 아파하시고 나의 한계를 넘게 하시고 나의 부족을 채워주시고 나의 질병을 치료하시고 내가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자고 외쳤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나를 대신한 죽음으로 여러분의 가슴에 밀려올 때 새롭게 거듭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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