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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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택목사 날짜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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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작년 3월 한국일보에 보도된 기사입니다.

 

   70대 노인 A씨는 최근 경찰서 대표번호인 ‘02-112’가 찍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화 속 인물은 본인을 금융감독원 팀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A씨 이름으로 만들어진 대포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처벌을 피하려면 범죄에 연루된 피해금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서에서 온 전화라고 철석같이 믿은 A씨는 그때부터 사기범(전화 속 인물)의 지시를 그대로 따랐다. 우선 이틀에 걸쳐 3개 금융기관 5개 지점을 방문해 정기예금과 보험을 해지했다. 거액의 돈을 만기 전 급하게 찾는 것을 의아스럽게 생각한 은행 창구직원이 자금사용 목적을 물었지만 A씨는 사기범이 시킨 대로 “친척에게 사업자금을 보내는 것”이라고 둘러댔다.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는 은행 창구직원의 경고도 귀에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귀신에 홀린 것처럼 A씨는 사기범이 알려준 대포통장 3개 계좌로 총 9억 원을 보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의 9억 원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중 최대 금액으로 기록됐다. 그 동안은 지난해 12월 한 여성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8억 원을 보낸 게 최대였다. 당시 범인은 이를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현금화해 달아났다.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수년간 방송과 금융기관 등을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에 걸려들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거짓을 사실로 꾸미기 때문입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짓이라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도록 치밀하게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사기범들은 자신이 하는 말을 사실이라고 믿게 만듭니다. 똑똑하고 판단력이 뛰어난 사람들도 보이스피싱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탄이 믿음의 사람들에게 접근할 때도 보이스피싱처럼 찾아옵니다. 간교하게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그 정도의 분별력도 없느냐 말하지만, 사탄은 그런 것까지도 감안해서 접근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넘어지고 무너집니다. 우리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 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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