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행복이 머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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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택목사 날짜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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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이종완 교수의 책 「잘 살고 있나요?」에 나오는 글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의 상태다. 장석주 작가는 “행복은 물건이나 조건이나 상황의 산물이 아니다. 행복은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고 느낄 줄 아는 능력의 문제다. 행복은 느낌이고, 그 느낌을 잡고 향유할 줄 아는 능력이다. 그래서 아무나 행복할 수가 없다. 많이 가져서 행복한 게 아니라 가진 것의 진정한 가치를 앎으로 행복하다. 적게 가져서 불행한 게 아니라 가진 것의 기쁨을 몰라서 불행하다.”라고 말한다.   
   행복은 내 몸과 인생에 지닌 것을 찾아 누리고 지켜내는 데 있다. 행복은 행복요인을 지켜내지 못하는 사람 곁에는 절대 머무르지 않는다. 행복은 한 번 토라지면 행복을 지켜내지 못한 사람의 손길을 치가 떨릴 만큼 냉정하고 매몰차게 뿌리친다. 행복은 내 손에 쥔 것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마음속에 담고 사는 사람에게 후하다. 새로 갈망하는 것을 줄이고 손에 쥔 것들의 가치를 지켜내는 일상에 행복이 있다. 행복하지 않으면서 행복하다고 착각하거나 행복한 척해서는 진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어렵다. 가족과 자신을 속이지 않으며 사는 진정한 시간과 본질에 몰입하는 생활방식에 더 큰 행복이 머문다.   
   행복은 불행이 아닌 행복과 짝을 이룬다. 인생을 지탱해주는 중심축이 흔들려 행복이 깨지는 찰나 다른 축에서 느끼고 있던 행복도 도미노처럼 깨진다. 건강을 잃으면 건강할 때 누렸던 행복지수가 뚝 떨어져 행복을 느끼며 살기 어려운 이치와 같다. 행복은 행복 가치를 아는 사람의 삶 속에 머물고 행복을 업신여기는 사람의 인생에는 얼씬하지 않는다. 내 곁에서 떠난 행복을 돌아오게 하려면 몇 갑절의 노력과 시간을 써야 한다. 행복이 마음과 일상에 머무르도록 꽁꽁 붙잡아 두는 지혜가 행복인생을 만든다.   
   행복은 흔들림 없는 고요한 마음과 한결같은 마음에서 온다. 공자는 “선한 사람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한결같은 사람이라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세상의 이치를 꿰고 삶의 근본에 대한 통찰이 깊어져 한결같은 마음과 흔들림 없는 일상으로 채워지는 삶 속에 행복이 있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 짙은 그리움으로 채워지고, 잃고 나면 후회가 되는 일들은 행복요인임에 틀림없다. 삶과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내며 사는 시간 속에 행복이 깃든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바람은 무엇입니까? 돈, 명예, 쾌락을 얻는 것입니다. 인류가 존재한 이래 이 바람이 바뀐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사람은 왜 이것들을 얻기 바라는 것일까요? 행복해지기 위해서 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을 얻었는데도 행복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행복은 고사하고 더 큰 염려와 욕심이 밀려와 잠 못 이루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우리에게 이종완 교수의 글은 깨달음을 줍니다. 행복은 가졌느냐 갖지 못했느냐, 이루었느냐 이루지 못했느냐, 인정을 받았느냐 받지 못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말씀으로부터 마음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을 믿음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말씀의 다스림은 환경적 요인을 초월하는 능력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주장하면 환경의 요인들은 굴복되고 행복이 깃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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